영유아 예방접종 순서와 시기 총정리

IPSP 미국 영유아 수면 컨설턴트 자격증을 보유하고 수많은 아이의 수면교육을 직접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접종할 때마다 "이번엔 뭘 맞는 거지?" 헷갈리셨던 적 많으실 거예요. 특히 로타바이러스나 일본뇌염 백신처럼 종류를 직접 골라야 하는 경우엔, 미리 검색해서 알아두지 않으면 병원에서 당황하기 쉬워요. 오늘은 국가예방접종 지침을 기준으로, 개월수별 접종 순서를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출생 시 (24시간 이내)
- B형간염 1차
- BCG(결핵) — 보통 생후 4주 이내에 접종해요
생후 1개월
- B형간염 2차
생후 2개월
- DTaP 1차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 IPV 1차 (폴리오)
- Hib 1차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 폐렴구균(PCV) 1차
- 로타바이러스 1차
생후 4개월
- DTaP 2차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 IPV 2차 (폴리오)
- Hib 2차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 폐렴구균 2차
- 로타바이러스 2차
생후 6개월
- DTaP 3차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 IPV 3차 (폴리오)
- Hib 3차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 폐렴구균 3차
- B형간염 3차
- 로타바이러스 3차 (백신 종류에 따라 다름 — 아래 참고)
- 인플루엔자(독감) — 이때부터 매년 접종 가능해요
생후 12~15개월
- MMR 1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 수두 1차
- 일본뇌염 1차 (사백신 또는 생백신 — 아래 참고)
- 폐렴구균 4차(추가접종)
- Hib 4차(추가접종)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 A형간염 1차
생후 15~18개월
- DTaP 4차(추가접종)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생후 18~24개월
- A형간염 2차 (1차 접종 후 6~12개월 뒤)
- 일본뇌염 2차 (백신 종류에 따라 시기가 달라요 — 아래 참고)
그 이후 일정도 간단히 알아두세요
만 4~6세에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IPV(폴리오)·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추가접종이, 만 11~12세경엔 Tdap와 일본뇌염 마지막 차수, HPV 접종이 이어져요. 이 시기는 아직 멀었으니, 자세한 내용은 그때 다시 안내해 드릴게요.
참고: 로타바이러스는 백신 종류에 따라 횟수가 달라요
로타릭스는 2회, 로타텍은 3회 접종이 원칙이에요. 다니시는 병원에서 어떤 백신을 쓰는지 미리 확인해 두시면 헷갈리지 않으실 거예요. 다만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반드시 생후 8개월 이전에 완료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참고: 일본뇌염도 생백신·사백신에 따라 횟수가 크게 달라요
- 사백신(불활성화 백신): 총 5회 접종해요. 생후 12~23개월에 1차, 1차 후 7~30일 뒤 2차, 2차 후 12개월 뒤 3차로 기초접종을 마치고, 이후 만 6세와 만 12세에 각각 추가접종이 있어요.
- 생백신(약독화 백신): 총 2회로 끝나요. 생후 12~23개월에 1차, 12개월 뒤 2차만 맞으면 기초접종이 완료돼요. 항체 형성력이 더 강해서 추가접종이 필요 없어요.
두 백신은 서로 교차접종이 권장되지 않으니, 처음 선택한 종류로 계속 이어가시는 게 좋아요.
참고 문헌: 질병관리청, 「2026년 국가예방접종 지침」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표준 예방접종 일정표·일본뇌염 안내
접종 일정이 늦어졌다면 이렇게 하세요
한 가지 꼭 기억해 주세요. 예방접종은 정해진 날짜보다 미리 당겨서 맞는 것은 안 되지만, 사정상 조금 늦게 맞는 것은 가능해요. 간격이 권장보다 길어지셨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실 필요는 없어요. 지연된 일정은 담당 의사와 상의하셔서 그다음 접종부터 이어가시면 됩니다.
실제로 상담하다 보면, 접종 스케줄이 너무 복잡해서 헷갈린다고 하시는 부모님들을 많이 만나요. 병원에서 다음 접종일을 알려주시긴 하지만, 전체 그림을 미리 알고 계시면 "이번엔 뭘 맞는 거지" 하는 불안감이 훨씬 줄어들어요. 특히 로타바이러스나 일본뇌염처럼 종류를 직접 선택해야 하는 백신들은, 병원에서 갑자기 물어보시면 당황하기 쉬우니 미리 알아두시는 게 정말 도움이 돼요.
이렇게 오해하지 마세요
- "접종이 늦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맞아야 해요." → 아니에요. 지연된 일정은 이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다만 미리 당겨서 맞는 것은 안 돼요.
- "로타바이러스는 아무 때나 맞아도 돼요." → 반드시 생후 8개월 이전에 완료해야 하는 백신이에요. 시기를 놓치면 접종 자체가 불가능해요.
- "일본뇌염 생백신과 사백신은 중간에 바꿔가며 맞아도 돼요." → 두 백신은 교차접종이 권장되지 않아요. 처음 선택한 종류로 계속 진행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여러 백신을 한 번에 맞아도 괜찮은가요?
네, 같은 날 여러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은 안전성이 확인되어 있어요. 실제로 위 일정표에서도 같은 개월수에 여러 백신이 함께 진행돼요.
Q. 혼합백신과 개별백신 중 뭐가 더 좋나요?
DTaP-IPV-Hib 같은 혼합백신을 사용하면 주사 횟수를 줄일 수 있어요. 효과와 안전성은 개별 접종과 동일하니, 병원과 상의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Q. 로타바이러스나 일본뇌염 백신, 어떤 종류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접종 횟수, 접종 방식(경구 vs 주사), 비용 등을 고려해서 병원과 상담 후 결정하시면 돼요.
마무리
예방접종 일정이 복잡해 보여도, 개월수별로 정리해 두고 보시면 생각보다 흐름이 명확해요. 다음 글에서는 접종 후 열 관리와 체온 재는 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이후에는 백신 종류별로 하나씩, 왜 맞아야 하는지·어떤 특성이 있는지·열이 나기 쉬운 백신인지까지 심층적으로 다뤄드릴 예정이니, 그때마다 이 글에 링크로 이어드릴게요.